사회
`호식이 두 마리 치킨` 회장, 여직원 성추행 혐의 피소
입력 2017-06-05 08:54  | 수정 2017-06-12 09:08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호식이 두 마리 치킨' 회장이 20대 여직원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호식이 두 마리 치킨 직원인 20대 초반의 여성 A 씨가 최 회장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며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3일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일식집에서 최 씨가 자신을 끌어안는 등 강제로 신체접촉을 당했다.
최 씨는 뒤이어 A 씨의 손을 잡고 근처 호텔로 데려가려고 했으나 A씨가 주변 행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후 택시를 타고 경찰서로 향해 고소장을 접수 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최 회장은 혐의를 부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이날 "A 씨를 상대로 조사를 먼저 한 후 최 회장을 소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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