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욱 측 "가인 언급한 인물 아냐…동명이인 일 뿐"

가수 가인이 자신에게 대마초를 권유한 인물의 이름을 폭로한 가운데 동명이인 모델 겸 배우 박정욱이 연관설에 대해 부인했습니다.

4일 박정욱의 소속사 다인엔터테인먼트 측은 스타투데이에 "현재 가인에게 대마초를 권한 것으로 알려진 박정욱은, 모델 출신 배우 박정욱이 아니다. 박정욱은 94년 생으로 연배도 맞지 않다. 특히 두 사람과는 전혀 친분이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앞서 가인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주지훈씨 친구인 박정욱씨가 제에게 떨을 권유하더군요. 네. 사실 살짝 넘어갈뻔했죠"라며 박정욱이란 인물이 자신에게 대마초를 권유했다고 폭로했습니다. 가인이 언급한 '떨'은 대마초의 은어입니다.

이에 온라인상에 박정욱이 화제 인물로 떠올랐습니다. 그중 동명이인 모델 박정욱이 의심을 받은 것. 그러나 박정욱의 소속사의 말처럼 모델 겸 배우 박정욱은 당사자가 아니었습니다.

이어 가인은 "광고 안 찍어도 된다. 쓰고 먹고 죽어도 남을 만큼 벌어놨다"며 "앞으로 3개월마다 자진해서 마약 검사 하겠다"고 대마초를 비롯한 어떤 마약도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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