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분양대행업계 1세대인 이종진 신화디앤엠 대표(사진)가 개발사업에 뛰어들었다. 친환경 건축 소재로 지어져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로그하우스(Log House·통나무집)가 그의 첫 작품이다.
이 대표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광교산 줄기에 '남판교 The 숲 빌리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상 2~3층 대지면적 377~568㎡, 전용면적 116~162㎡ 39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로그하우스 단지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이 대표는 "주변에 피부병 환자들이 있어 친환경 주택이 절실하다 생각하던 중 적합한 단지를 찾아 개발하게 됐다"며 "외국 생활을 하다 도심의 답답함이 싫어서 오는 사람들과 아토피 아동을 둔 부모들이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로그하우스 제조사인 핀란드 콘티오로부터 목재·부자재 일체를 공수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벽지와 못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건물로 실내에 들어가면 독특한 소나무 향을 맡을 수 있다. 방한·방온 기능으로 에너지도 절감하고, 핀란드식 사우나도 설치된다. 한 채당 가격은 8억~9억원대다.
광교산과 청계산을 품고 있는 친환경 전원주택 단지면서도 강남·분당·판교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그는 "용인~서울 고속도로 서판교 IC나 서분당 IC를 통하면 강남 헌릉IC까지 10분대에 진입할 수 있어 강남 출퇴근이 가능하다"며 "주 주거지로 사용해도 좋고 세컨드 하우스로 주말에만 아이들과 함께 와 지내도 좋다"고 말했다.
전원주택의 취약점으로 꼽혔던 보안 시스템도 차별화된다. 단지 안에 CCTV가, 단지 초입에는 24시간 운영되는 경비초소가 운영된다. 견본주택 2채가 현장 사업지에 조성돼 있어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며 통나무집을 체험할 수 있다.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이 대표는 제조업을 창업했다가 한 차례 실패를 겪은 뒤 부동산 마케팅 분야에 재도전한 인물이다. 그는 1999년 '분양업계의 신화를 만들겠다'는 뜻으로 회사명을 정하고 창업했다. 그가 진행한 분양사업으로는 전북혁신도시 호반베르디움 1~5차 3085가구, 대구 세천한라비발디, 영종도 한라비발디 등이 있다.
[김기정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대표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광교산 줄기에 '남판교 The 숲 빌리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상 2~3층 대지면적 377~568㎡, 전용면적 116~162㎡ 39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로그하우스 단지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이 대표는 "주변에 피부병 환자들이 있어 친환경 주택이 절실하다 생각하던 중 적합한 단지를 찾아 개발하게 됐다"며 "외국 생활을 하다 도심의 답답함이 싫어서 오는 사람들과 아토피 아동을 둔 부모들이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로그하우스 제조사인 핀란드 콘티오로부터 목재·부자재 일체를 공수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벽지와 못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건물로 실내에 들어가면 독특한 소나무 향을 맡을 수 있다. 방한·방온 기능으로 에너지도 절감하고, 핀란드식 사우나도 설치된다. 한 채당 가격은 8억~9억원대다.
광교산과 청계산을 품고 있는 친환경 전원주택 단지면서도 강남·분당·판교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그는 "용인~서울 고속도로 서판교 IC나 서분당 IC를 통하면 강남 헌릉IC까지 10분대에 진입할 수 있어 강남 출퇴근이 가능하다"며 "주 주거지로 사용해도 좋고 세컨드 하우스로 주말에만 아이들과 함께 와 지내도 좋다"고 말했다.
전원주택의 취약점으로 꼽혔던 보안 시스템도 차별화된다. 단지 안에 CCTV가, 단지 초입에는 24시간 운영되는 경비초소가 운영된다. 견본주택 2채가 현장 사업지에 조성돼 있어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며 통나무집을 체험할 수 있다.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이 대표는 제조업을 창업했다가 한 차례 실패를 겪은 뒤 부동산 마케팅 분야에 재도전한 인물이다. 그는 1999년 '분양업계의 신화를 만들겠다'는 뜻으로 회사명을 정하고 창업했다. 그가 진행한 분양사업으로는 전북혁신도시 호반베르디움 1~5차 3085가구, 대구 세천한라비발디, 영종도 한라비발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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