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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투맨` 두더지 정체 강신일+팅커벨 정만식 죽음 암시 `충격 엔딩`
입력 2017-06-04 08: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맨투맨'이 충격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높였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JTBC 금토드라마 '맨투맨(MAN x MAN)'(연출 이창민, 극본 김원석, 제작 드라마하우스, 마운틴 무브먼트 스토리) 14회는 3.5%(유료플랫폼 수도권 기준), 3.1%(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휘몰아친 전개 속에 분당 최고 시청률은 3.9%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드디어 국정원 내부의 배신자 두더지의 정체가 국정원장(강신일 분)이었음이 밝혀지고 이와 동시에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하는 팅커벨 이동현(정만식 분) 검사의 모습으로 끝을 맺으며 큰 충격을 안겼다.
앞서 거대 재벌 송산 그룹 모승재(연정훈 분)의 아내 송미은(채정안 분)이 고스트 요원이었음을 알게 되고 설우(박해진 분)는 사라진 백의원(천호진 분)의 테이프와 고스트 프로젝트 1세대 요원들의 자료를 찾기 위해 그녀와 공조에 나섰다.

송미은은 고아 출신 라이징 스타에서 후견인인 로버트 윤(요원 ‘Y)의 제안에 고스트 요원이 되지만 모승재를 유혹하라는 위장임무 중 여운광(박성웅 분)과 사랑에 빠지면서 작전에 차질이 생기게 되고, 이에 모두를 지키기 위해 모승재와 결혼하게 된 숨은 과거사를 지니고 있었다.
승재에게 당신의 고스트 해결사가 돼주겠다 거래를 했던 설우는 미은과 그의 아들을 납치 위기에서 구해내며 더욱 큰 신임을 얻고 송산 모병도 회장이 남긴 수수께끼를 퍼즐 조각을 맞추듯 풀어나가며 결국 사라진 장부들을 찾고 마지막 작전을 완수해 냈다.
그리고 어느덧 설우의 가장 큰 약점이 돼 버린 도하(김민정 분)가 그들만의 연인 작전 종료를 선언했지만 기다려달라 했던 설우는 작전을 마치고 그녀에게 한달음에 달려갔다. 하지만 방송말미 이 모든 작전의 시초가 된 ‘Y를 밀고한 내부의 배신자 두더지가 국정원장이었음이 밝혀짐과 동시에 그와 통화 후 트럭에 치이는 이동현의 모습으로 엔딩을 맞으며 또 다른 반전을 맞이했다.
드디어 밝혀진 퍼즐들과 충격적인 엔딩, 특히 시청자들이 가장 애정했던 캐릭터 팅커벨 검사 동현의 죽음이 예고되며 시청자들은 "와 진짜 상상도 못했는데 반전", "안돼 팅커벨 건드리면 안돼", "국정원장..", "배신하면 안돼요", "너무 충격이다", "아 이동현 죽이지 마요", "팅커벨 검사님 죽나봐요 흑흑", "오늘 레알 맴찢", "팅커벨님 불쌍해서 어째요", "다음주까지 못 기다리겠어요", "이 검사 살려내요", "뭐야 엔딩 미쳤다"라는 등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매회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의 반전을 선사하며 끝을 향해 달려가는 '맨투맨'은 오는 9일 밤 11시 15회가 방송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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