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영규 "교통사고로 세상 떠난 아들, 자긍심 갖게 하고 싶었다"
입력 2017-06-04 08:4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연예가중계 박영규가 세상을 떠난 아들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박영규와의 인터뷰가 그려졌다.
이날 박영규는 2014년 KBS 연기대상에서 '정도전'으로 우수상을 수상한 뒤 먼저 세상을 떠난 아들을 향해 노래를 부른 이유를 밝혔다.
박영규는 아들이 교통사고를 당해서 세상을 떠났다”며 아버지가 아들을 보고 싶어하는 것도 있지만 하늘에서 아들도 아버지를 보고 싶어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박영규는 내가 피폐해져서 슬픔을 가누지 못하면 우리 아들이 얼마나 미안하겠냐. 이 아빠에 대해 정말 자부심을 갖게 하고 싶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박영규는 '정도전' 출연 계기에 대해 "‘정도전 대본을 받았을 때 역할이 딱 내 것 같았다. 출연료도 많이 받지 않고 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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