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유라, 영장 청구 기각 후 이경재 변호사와 면담
입력 2017-06-03 21:24 
정유라 변호사 면담/사진=연합뉴스


법원이 정유라 씨에 대한 검찰의 영장 청구를 기각한 가운데 정 씨는 변호사를 만나 조용히 향후 대책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씨는 구속영장이 3일 새벽 기각되자 어머니 최순실 씨 소유의 서울 강남구 신사동 미승빌딩으로 돌아와 휴식하다 오전 11시가 다 돼서야 건물 밖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의 질문에 이경재 변호사를 만나러 간다고 답한 정 씨는 택시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이날 이 변호사를 만나 검찰의 영장 재청구 가능성과 보강수사에 대비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입니다.

한편 정 씨는 지난해 9월 덴마크로 도피했다고 올 1월 불법체류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송환 불복소송 중 항소를 철회하고, 도피 8개월 만인 지난달 31일 입국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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