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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해’ 김영철·김해숙, 류수영과 이유리 결혼 허락
입력 2017-06-03 20:5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린 객원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김영철과 김해숙이 이유리와 류수영의 결혼을 허락했다.
3일 방송된 KBS2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변혜영(이유리 분)의 집에 찾아간 차정환(류수영)에게 결혼을 허락한다고 말하는 나영실(김해숙)과 변한수(김영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날 변혜영의 집에 찾아온 차정환은 저녁을 먹다가 만취해 변혜영의 집에서 쓰러져 잤다. 이어 다음날 가족들과 함께 아침식사를 했다.
변혜영의 가족들은 차정환이 밥 먹는 모습을 뚫어지게 쳐다봤다. 변혜영은 사람 무안하게 뭘 그렇게 봐. 그냥 밥 들 먹어”라면서 차정환을 챙겼다.

나영실은 차정환에게 아귀국 어때요? 해장하라고 끓였는데”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차정환은 아주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벌써 간이 다 해독된 것 같아요”라면서 호탕하게 웃었다.
이때 변한수은 결혼해. 허락하는 거야. 결혼하도록 해”라고 말하며 웃었다. 차정환은 밥 먹다가 벌떡 일어나 감사합니다. 아버님, 어버님”이라고 외치면서 거듭 고개를 숙였다.
나영실은 알았어요. 그러다가 아귀국에 코 빠지겠다”면서 웃었고, 변미영(정소민)과 변라영(류화영), 안중희(이준)와 김유주(이미도) 모두 축하의 뜻을 전하며 박수쳤다.
변혜영은 고마워 엄마 아빠”라면서 감동받은 표정을 지었다.
두 사람은 집을 나온 뒤 기쁜 마음에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차정환의 부모 허락을 받아야 한다면서 걱정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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