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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번즈, 옆구리 근육 파열…최소 1달 이상 결장
입력 2017-06-03 15:51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타자 앤디 번즈. 사진=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번즈(27·롯데)가 옆구리 근육 파열로 엔트리서 제외됐다.
롯데는 3일 번즈를 엔트리에서 말소하면서 황진수를 등록했다. 번즈는 하루 전날 사직 kt전에서 6회 타격 도중 왼 옆구리 통증을 느껴 정훈과 교체됐다.
3일 오전 정밀검사 결과, 번즈의 옆구리는 뼈에 이상이 없지만 근육이 파열됐다. 장기 결장이 불가피하다. 그라운드 복귀까지 최소 1달 이상이 필요하다.
올해 롯데에 입단한 번즈는 타율 0.268 7홈런 28타점 28득점을 기록했다. 초반 부진을 겪었지만 5월 타율 0.305 4홈런 18타점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그러나 예상외의 부상으로 롯데에게 날벼락이 떨어졌다.
한편, kt는 전날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째를 거둔 김사율을 엔트리에서 뺐다. kt는 김사율에게 충분한 선발 등판 준비를 기회를 주고 있다.
삼성과 넥센은 이날 선발투수로 예고한 최지광과 신재영을 엔트리에 포함하면서 각각 나성용과 조상우의 이름을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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