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부영 판사 정유라 구속영장 청구 기각에 '논란'
입력 2017-06-03 14:19 
강부영 판사/사진=연합뉴스


3일 오전 법원이 정유라 씨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한 가운데 청구를 기각한 강부영 판사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 판사는 제주 출신으로 제주 제일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했고 지난 2006년 부산지법 판사로 법관 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평소 '원칙주의자'로 알려져있고 지난 3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을 결정한 인물입니다.

최근 미성년자 성추행으로 파문을 일으킨 시인 배용제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해 주목받은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정 씨의 구속영장 기각에 국민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한편 검찰이 정유라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을 법원이 기각하면서 추가 수사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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