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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놈, 도둑님’, 지현우·서주현·임주은 삼각관계? 아찔 사진 공개
입력 2017-06-03 08:57 
‘도둑놈 도둑님’ 사진=메이퀸 픽쳐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도둑놈 도둑님의 배우 지현우, 서주현, 임주은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포착됐다.
주말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MBC 주말특별기획 ‘도둑놈 도둑님(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오경훈 장준호)의 장돌목(지현우 분)과 강소주(서주현 분), 윤화영(임주은 분)이 심상치 않은 묘한 기류를 풍기는 모습이 포착돼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사진 속 서주현과 임주은의 표정이 눈길을 끈다. 새초롬한 표정으로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임주은과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표정을 한 서주현의 모습까지. 엇갈리는 두 사람의 운명이 예고되는 장면이다.
무엇보다 성격 차이를 보여주는 의상이 인상적이다. 밝은 핑크톤의 의상으로 ‘곱게 자란 귀한 딸 윤화영 역할의 포스를 제대로 보여주는 임주은과 가죽 재킷으로 거친 인생을 사는 장돌목을 표현한 지현우, 여기에 가난한 집안의 딸 강소주 역할을 맡아 추리닝 차림을 한 서주현의 대비되는 의상이 세 사람의 성격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독립 운동가 후손으로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장돌목, 사회 기득권이 된 친일파의 자손 윤화영, 여기에 모든 진실을 알고 그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결국 거대 권력과 손 잡고 말았던 형사의 딸 강소주까지. 얽히고설킨 세 사람의 앞날이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또 이들이 과연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세 사람 사이에 또 다른 관계 변화가 생길지 예측이 불가능해 본방사수 욕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도둑놈, 도둑님은 대한민국을 은밀하고 왜곡되게 조종하는 기득권 세력에 치명타를 입히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통쾌하게 다루는 작품.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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