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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아-블랙몬, MLB 이달의 선수 선정
입력 2017-06-03 04:40 
5월 이달의 선수에 뽑힌 카를로스 코레아(좌)와 찰리 블랙몬(우).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밀워키) 김재호 특파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카를로스 코레아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찰리 블랙몬이 2017년 5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빛난 선수로 선정됐다.
두 선수는 3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2017년 5월 이달의 선수에 뽑혔다.
2015년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 출신인 코레아는 26경기에서 116타석에 들어서 타율 0.386(101타수 39안타) 7홈런 26타점을 기록했다. 17개의 삼진을 당하는 사이 14개의 볼넷을 골랐다.
선수 자신이 "내 선수 인생에서 가장 좋았던 한 달"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훌륭했다. MLB.com은 코레아가 5월 한 달에만 1.9의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콜로라도의 주전 중견수이자 1번 타자인 블랙몬은 5월 28경기에서 타율 0.359(117타수 42안타) 출루율 0.387 장타율 0.650 6홈런 22타점을 기록하며 콜로라도 공격을 이끌었다.
안타와 3루타(5개)는 5월 한 달간 내셔널리그 타자들 가운데 제일 많았으며, 타율은 2위, 득점은 4위, 타점은 공동 5위에 올랐다. 5월 한 달에만 14차례 멀티 히트 경기를 기록했다. 그는 1번 타자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3일 현재 메이저리그 타점 부문 선두(47타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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