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부평구와 함께 하는 저소득 노인 무료 건강검진 진행
입력 2017-06-02 11:07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에서 저소득 노인 무료 건강진단 협약에 따라 무료 건강검진 진행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인천 부평구와 함께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무료 건강검진은 병원 건강증진센터와 부평구가 체결한 '2017년 저소득 노인 무료 건강진단 사업'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질병의 조기 발견 및 치료를 통해 노인 건강을 지키는 것은 물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여 활기한 노후 생활을 보장하자는 취지다.

검진 대상은 부평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중 노인건강검진 희망자로 지난 5월 10일부터 16일까지 모집한 100명이 그 대상이다.

검진 항목은 건강상담, 신체계측, 골다공증검사, 혈액검사, 뇨검사, 구강검사, 흉부 X-선 검사, 구강검진 등이다.


병원은 질환이 발견될 경우 검진 결과를 보건소로 통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진료비 부담이 어려운 저소득층 노인에 대한 각종 사회복지사업 추진 및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실천한다는 것이다.

병원 건강증진센터 김병욱 센터장은 "인천성모병원은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최근 건강 취약 계층을 위한 미세먼지 마스크 지원, 다문화가정 무료 건강검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라며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앞장서서 나눔을 실천하는 병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매경헬스 원진재 기자 ] [ wjj12@mkhealt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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