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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힐만 SK 감독 "6연승, 선발진 호투가 원동력"
입력 2017-06-01 22:03 
트레이 힐만 SK 와이번스 감독이 6연승을 달성한 선수들을 칭찬했다. 사진(수원)=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한이정 기자] 트레이 힐만(54) SK 와이번스 감독이 6연승을 달성한 선수들을 칭찬했다.
SK는 1일 수원 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10-4로 이기며 주중 3연전을 스윕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6연승을 이어가게 됐다. 경기 후 힐만 감독은 6연승을 이어간 것은 선발진의 호투가 원동력이었다. 오늘 다이아몬드 역시 오랜만에 오른 1군 등판임에도 불구하고 좌우 커맨드가 좋았고 직구 제구가 완벽했다”고 칭찬했다.
이날 선발로 등판한 스캇 다이아몬드(31)는 33일 만에 출전해 6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30일에는 선발 메릴 켈리(29)가 6이닝 4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으로 kt 타선을 틀어막았다. 또 31일 경기에선 윤희상이 5이닝 6피안타 3탈삼진 2실점의 성적을 냈다.
힐만 감독은 타자들도 그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유형의 투수였는데 초반 점수를 만들어내며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개막 3연패로 선수들이 이번 3연전은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컸던 것 같다”고 13안타를 기록한 타자들에게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SK 타자들은 사이드암 투수 고영표를 상대로 9안타를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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