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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공포영화가 온다, `위시어폰` 7월 개봉
입력 2017-06-01 19:3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영화 '위시 어폰'(감독 존 R. 레오네티)이 오는 7월 개봉을 고지하고 강렬한 비주얼이 담긴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위시 어폰'은 클레어(조이 킹)가 우연한 기회에 7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뮤직 박스를 얻은 후 끔찍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호러 영화. 영화 '에나벨'(2014)을 연출한 존 R. 레오네티 감독의 두 번째 공포 영화다.
1일 공개된 포스터는 말하는 모든 것을 이뤄주는 뮤직박스를 중심으로 두려움으로 몸을 웅크린 소녀의 모습을 담아냈다.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활짝 열린 뮤직박스는 금방이라도 인물을 삼켜버릴 듯한 분위기를 풍기며 '위시 어폰'이 그려낼 극강의 공포에 관한 단서를 제공한다.
또한, "네가 사라졌으면 좋겠어"라는 소원을 담은 카피에 이어 "절대 소원을 말하지 말 것"이라는 경고를 담은 개봉 고지가 함께 등장해, 이후 벌어질 끔찍한 사건에 대한 호기심을 극대화시킨다.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WARNING 수상한 물건 발견 시 함부로 만지지 말 것"이라는 경고 문구와 함께 시작한다.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뮤직박스를 바라보는 클레어는 "함부로 열지 말 것" "함부로 소원을 빌지 말 것"이라는 경고를 모두 무시한 채 소원을 비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이후, 소원의 대가로 끔찍한 사건들이 그녀에게 몰려오고, 클레어를 걱정하는 친구 라이언은 뮤직박스를 가리키며 "없애야 돼!"라고 소리친다. 이미 자신의 새로운 삶에 도취된 클레어가 또 한 번 그 경고를 무시하는 모습이 등장해 앞으로 벌어질 일들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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