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생생스케치] 이낙연 총리 가뭄현장 방문…첫 외부 일정 수행
입력 2017-06-01 19:34 
총리 가뭄현장 방문 / 사진= 연합뉴스
[생생스케치] 이낙연 총리 가뭄현장 방문…첫 외부 일정 수행



이낙연 신임 국무총리는 1일 첫 외부 일정으로 경기도 안성시 마둔저수지 가뭄 피해 현장을 찾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처럼 이 총리도 이날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습니다.

총리 가뭄현장 방문 / 사진= 연합뉴스


먼저 이 총리는 오후 1시 10분 정부 서울청사에서 19인승 미니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통상적으로 총리가 현장 행보를 할 때는 총리 차량을 제외하고 경호차량 2대와 수행차량 1~2대가 따라붙습니다.

총리 가뭄현장 방문 / 사진= 연합뉴스


이 총리는 피해 지역 농민들에게 위로의 말과 함께 고개숙여 인사했습니다.

총리 가뭄현장 방문 / 사진= 연합뉴스


피해 상황을 살피기 위해 줄을 잡고 경사진 둑을 내려가기도 했습니다.

총리 가뭄현장 방문 / 사진= 연합뉴스


이 총리는 가뭄으로 말라 갈라져 버린 경기 안성시 마둔저수지에서 가뭄 피해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습니다.

총리 가뭄현장 방문 / 사진= 연합뉴스


이 총리는 마둔저수지의 갈라진 땅을 보며 안타까운 표정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총리는 "하늘에서 내리는 비만 갖고는 농사하기 어려운 시대가 됐으니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기반 정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공직 계시는 분들이 부모님의 논밭으로 생각하고 함께 땀을 흘렸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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