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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잠시만 쉼표’ 나성범, 시즌 첫 엔트리 말소
입력 2017-06-01 17:21 
NC 나성범은 1일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그는 2015년과 2016년 전 경기를 뛰었다.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3경기 연속 선발 명단서 제외됐던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나성범(28)이 결국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NC는 1일 엔트리 4자리를 바꾸면서 나성범도 뺐다. 2015년과 2016년 전 경기를 뛰었던 나성범의 엔트리 말소는 흔한 풍경이 아니다.
나성범은 지난 5월 27일 한화 이글스전 수비 도중 타구를 잡다가 오른 손목을 다쳤다. 이후 선수보호 차원에서 3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지난 5월 28일 한화전에 대주자로 기용됐지만, 30일과 31일 KIA 타이거즈전에는 결장했다 .그리고 NC는 긴 안목으로 당장 뛰지 않는 나성범에게 휴식을 줬다.
한편, NC는 하루 전날 투수 강장산을 kt 위즈에 내주고 영입한 포수 김종민을 엔트리에 등록했다. 투수 장현식, 최성영, 외야수 이재율도 포함됐다.
대신 투수 정수민, 윤수호, 포수 김태우가 말소됐다. 정수민은 전날 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3⅔이닝 8피안타 3피홈런 3사사구 5실점으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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