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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 대마초 논란 속 `미술애호가` 눈길
입력 2017-06-01 16:44 
'라디오스타' 빅뱅 탑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빅뱅 탑(본명 최승현)이 대마초 혐의를 인정한 가운데, 평소 미술 애호가로 잘 알려진 탑의 모습이 다시 눈길을 끈다.
지난해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암쏘 쏘리 벗 알러뷰 빅뱅 특집으로 빅뱅 멤버 지드래곤, 탑, 태양, 대성, 승리가 출연했다. 이날 빅뱅의 탑은 평소 예술을 좋아해 수많은 미술작품을 수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탑은 수입의 95% 이상을 미술 작품 구매에 쓴다”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앤디 워홀부터 김환기 화백까지 다양한 작품을 보유하고 있고, 작품 보전을 위해 박풀관처럼 냉장시설까지 설치했다고 덧붙였다. 탑은 "우울하고 힘들때 미술작품을 보며 위로를 받았고, 커다란 감정과 풍부한 감성을 배운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1일 서울지방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따르면 탑은 지난 해 10월께 전자 액상 대마초를 흡연한 것으로 조사됐다. 모발 검사 결과는 ‘양성 이었다. 이에 경찰은 지난 4월 탑에 대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hsbyoung@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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