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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흡연` 탑, 3박 4일 외박중... 탑은 어디에?
입력 2017-06-01 16:22  | 수정 2017-06-01 21:34
탑. 사진|탑 인스타그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빅뱅 탑(30, 본명 최승현)이 대마초 흡연으로 입건된 가운데, 현재 외박 중인 탑의 행방에 관심이 쏠린다.
탑은 복무 중인 서울지방경찰청 악대(서울악대)에 정기 외박 신청을 해 대마초 흡연 혐의가 알려진 1일 현재 외박 상태다.
1일 서울경찰악대 측은 "현재 탑이 분기마다 가능한 3박 4일 정기 외박을 신청해 외출 상태다. 5월 30일 신청을 했고 6월 2일 돌아온다"고 밝혔다.
이날 채널A는 "빅뱅에서 탑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30살 최승현 씨가 대마초를 피운 것으로 확인됐다"며 "서울지방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가 탑에 대해 모발 검사를 진행한 결과 대마초 흡연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탑은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께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인 한 여성(21)과 전자액상 대마초를 흡연했다. 이 여성을 조사하던 중 탑과 함께 피웠다는 진술이 나와 탑이 조사를 받았다. 당초 탑은 전자담배인 줄 알았다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모발과 소변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탑의 대마초 흡연 혐의를 인정하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경찰은 탑에 대해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복무중인 탑은 재판에서 1년 6개월 이상의 징역형이 나오면 '당연 퇴직'으로 재입대해, 다시 처음부터 복무해야 하며, 1년 6개월 이내 형이 나오면 복무를 이어간다.
sje@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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