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신한銀, 수익률에 따라 수수료 차등한 `성과보수 공모펀드` 2종 출시
입력 2017-06-01 15:38 

신한은행은 펀드의 운용성과에 따라 수수료(운용보수)를 차등 적용하는 '성과보수 공모펀드' 2종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성과보수 공모펀드는 펀드 수익률이 일정수준에 도달할 때까지는 낮은 운용보수(기존 일반적인 펀드 상품 운용보수 연 0.4% 수준의 절반 이하)를 적용하다가 수익률이 일정수준을 초과하게 되면 이에 연동해 수수료를 받는 상품이다.
'신한BNPP 공모주&밴드트레이딩50 성과보수증권자투자신탁[주식혼합]'은 신한BNPP자산운용의 밴드트레이딩전략에 기반한 성과보수상품으로 수익률이 3%를 넘어서면 초과수익의 15%를 성과보수로 수취한다. 다만 수익률이 3% 이하일 경우 운용보수 연 0.18%만 취한다.
'삼성 글로벌ETF로테이션 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재간접형]'은 삼성자산운용이 성과보수 공모펀드 도입에 대비해 만든 상품으로 수익률이 4%를 넘어서게 되면 초과수익의 10%를 성과보수로 수취하는 구조로 설계했다. 다만 수익률 4% 이하일 경우 운용보수는 연 0.07%만 적용한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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