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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6이닝 4K 1실점에 ‘시즌 최고’...선발복귀 시동?
입력 2017-06-01 14:43 
류현진 6이닝 4K 1실점 사진=MK스포츠 DB
‘6이닝 4K 1실점을 기록한 야구선수 류현진(LA다저스)이 시즌 최고 피칭을 뽐냈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각) 오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선발 투수로 출전하여 6이닝 동안 3피안타 4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올 시즌 부상에서 복귀해 본격적으로 LA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했다. 기대와는 달리 좋지 않은 모습으로 최근 경기에서는 불펜으로 등판하기도 했다.

그러나 류현진은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던 같은 팀 투수 알렉스 우드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일찍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다행히 그는 이날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선보이며 선발투수로서 자신의 실력을 증명했다.


특히 류현진은 이날 2회에서 가장 빠른 시속 92.3마일(약 148.5㎞)의 속구를 던지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그는 1-1로 맞선 6회 2사 2루 타석 때 대타 오스틴 반스로 교체됐다. 총 투구수는 77개였고 평균자책점은 4.28에서 3.91로 떨어졌다.

한편 류현진은 올 시즌 최고 피칭으로 선발진 복귀 가능성을 열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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