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SSD 수출액 사상 최대…5월 수출 13%↑

5월 수출 13%↑…반도체·SSD 수출액 사상 최대치 기록

지난달 반도체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5월 통관 기준 수출액이 450억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4% 늘어난 금액입니다.

이로써 우리나라 수출은 7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7개월 연속 상승은 2011년 12월 이후 5년 5개월 만의 일입니다.

또 2011년 9월 이후 5년 8개월 만에 5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증가 폭은 4월의 24.1%보다 다소 둔화됐습니다.

그러나 4월 수출 상승에 큰 영향을 미쳤던 선박을 뺀 일평균 수출액은 20억3천만 달러로 2014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20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품목별로는 13대 주력품목 중 9개 품목의 수출이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