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천리, 임직원이 건강한 기업 만든다
입력 2017-06-01 11:20 
삼천리 유재권 대표(오른쪽)가 금연기업 선포식에서 임직원 대표에게 금연결의문을 전달 받고 있다. [사진제공 = 삼천리]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가 임직원이 건강한 기업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삼천리는 구성원들의 건강을 위해 금연캠페인, 건강계단, 리프레시 타임 등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삼천리는 최근 임직원이 금연하는 기업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금연기업 선포식을 열고 '삼천리 논 스모킹(SNS)' 캠페인을 펼치며 금연을 유도하는 사내 분위기를 적극 조성하고 있다.
흡연구역을 철거하고 임직원들이 금연서약서를 작성하는 한편 사내 그룹웨어에 금연게시판을 만들어 금연에 도움이 될 만한 콘텐츠를 주기적으로 제공한다. 사업장에선 지역 보건소와 연계해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병원에서 실시하는 4박5일 금연캠프도 참여할 수 있다.
삼천리는 직원들이 업무 중에도 쉽고 간단한 운동을 통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건강계단'도 조성했다. 많은 시간을 들여 운동하지 않더라도 일상 속 걷기 운동으로 임직원 건강을 향상시킨다.

계단공간엔 각 층마다 테마를 선정해 건강한 식습관, 금연과 금주, 건강상식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블루투스를 활용한 스마트폰 건강 앱을 통해 계단 이용시 자신의 운동량과 이동거리를 측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매일 오후 3시 업무시간에 활력을 더하는 '리프레시 타임' 역시 삼천리의 건강 프로그램 중 하나다.
오후 3시면 경쾌한 음악과 함께 리프레시 타임을 알리는 안내방송이 나온다. 임직원들은 스트레칭을 하고 동료들과 대화를 나누거나 산책을 한다. 업무에 지친 오후 분위기를 환기하며 업무 집중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삼천리는 이 외에도 임직원이 행복하게 일하는 '즐거운 일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GWP(Great Work Place)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내도록 매월 하루 조기퇴근하는 패밀리데이, 매주 금요일 자유로운 복장으로 근무하는 캐주얼데이, 5월 부부의 날을 맞아 가족에게 꽃 화분을 선물하는 플라워데이, 최장 2주의 장기휴가로 재충전하는 리프레시 베케이션 등과 더불어 자녀와 함께하는 역사문화 탐방, 자녀들과 삼천리그룹 외식 브랜드 차이797에서 요리를 배우는 쿠킹클래스 등을 운영하며 임직원을 배려하는 기업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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