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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원, 언니쓰 이어 전시회 `고백`... 아트테이너 행보
입력 2017-06-01 10:57  | 수정 2017-06-01 11:03
강예원 작 `젬마의 기도`. 제공|SM C&C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배우 강예원이 미술 전시회를 연다. '언니쓰'로 걸그룹 데뷔 꿈을 이룬데 이어 전시회까지, 팔방미인 아트테이너(아트+엔터테이너)의 행보가 돋보인다.
강예원은 작가 윤주일과 컬래버레이션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고백이라는 주제로 오는 2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연희동 아터테인에서 진행되며, 강예원은 아트테이너로서 대중들과 소통에 나선다.
‘고백을 통해 강예원은 철저하게 자기자신의 현실을 바탕으로, 그 어느 때보다 솔직하고 가장 순수하면서도 객관적으로 표현해 낸 그림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캔버스 뒷면에 그린 작품인 ‘젬마의 기도는 여러 작품 중 의미가 깊다. 강예원은 전시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 작품을 보여주며 차마 캔버스의 정면에 그릴 수 없을 정도로 답답하고 무엇인가에 나의 감정이 갇혀 있는 것 같았다. 그래서 색이 잘 먹히지 않는 캔버스 뒷면에 힘겹게 그렸는데 그 과정에서 오히려 해방감을 느끼게 되었다.”고 당시 자신의 감정에 대해 고백하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강예원이 배우로서 그리고 인간으로서 느꼈던 감정들을 고스란히 전달한다고.
젬마(ZEMMA)라는 필명으로 2013년 ‘SAKUN 7VIRUS 展에 직접 그린 유화를 전시하며 남다른 재능을 알렸던 강예원은,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와중에도 두 번의 개인전과 다양한 기획전들에 참여해 아티스트로서 꾸준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강예원은 최근 종영한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2'에서 김숙 홍진경 한채영 전소미 공민지 등과 함께 '언니쓰'로 멋지게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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