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속초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양양물치강선지구에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가 공급된다.
우미건설은 이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삼호와 공동으로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일대에서 '양양 우미린 디오션'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양양물치강선지구 2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0층, 5개동 190가구(전용 ▲75㎡ 78가구 ▲84㎡A 103가구 ▲84㎡B 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양양물치강선지구는 속초시내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고 물치해수욕장과 물치천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 설악해맞이공원과 설악산(일부 가구 조망가능), 낙산사 등 유명 관광지와 강현초·중, 보건지소, 하나로마트 등 교육 및 편의시설도 가깝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배치와 판상형 설계가 적용됐다. 모든 동에서 직접 접근할 수 있는 통합 지하주차장으로 계획하고, 학부모·자녀를 위한 '맘스&키즈 스테이션'도 단지 안에 마련한다. 녹색건축(예비인증), 정보통신 특등급(예비인증) 등의 첨단 생활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동해고속도로 북양양IC(설악)와 7번 국도를 이용해 강원권 주요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이달 중 서울~양양고속도로(동홍천IC~ 양양IC)가 개통하면 서울로의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입주는 오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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