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원더우먼`, 개봉 첫날 1위…`대립군` 2위
입력 2017-06-01 08:1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영화 '원더우먼'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5월31일 개봉한 '원더우먼'은 전국 941개 상영관에서 20만6953명이 관람해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21만269명.
'원더우먼'은 DC코믹스의 여성 히어로 원더우먼을 주인공으로 한 첫 장편 영화다. 아마존 데미스키라 왕국의 공주 다이애나(갤 가돗)가 인간 세상을 구하기 위해 고향을 떠나 원더우먼으로 탄생하는 이야기다.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로 피란한 아버지 선조를 대신해 왕세자로 책봉돼 '분조(分朝)'를 이끌게 된 광해와 생계를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대립군'이 2위다. 809개 상영관에서 13만6244명(누적관객 14만6988명)이 봤다.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노무현입니다' '겟아웃' 등이 뒤를 이었다.
jeigu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