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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웃찾사` 왕중왕전 우승 이변 없었다…콩닥콩닥 민기쌤 1위
입력 2017-06-01 00: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웃찾사' 레전드매치의 왕중왕전에서 '콩닥콩닥 민기쌤'이 우승했다.
3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레전드 매치'에서는 총 9개의 코너가 결승전에 올랐다. 우승은 유력 후보였던 '콩닥콩닥 민기쌤'이 차지했다.
이날 왕중왕전의 포문을 연 것은 '아가씨를 지켜라' 코너였다. 김진곤은 홍윤화를 지키기 위한 화려한 액션연기를 펼치며 이목을 집중시켰고, 시작부터 266이라는 고득점을 기록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남자의 심장' 코너가 무대에 올랐다. 정용국은 임라라에 청혼까지 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김승진과 완벽한 팀워크를 자랑하며 263점을 기록했다.

'졸탄의 어이없SHOW' 코너는 마술사 이은결의 응원을 받았다. 이은결은 언젠가 합동 공연하길 바란다”며 건투를 빌었지만, 해당 코너는 안타깝게 254점에 그쳤다.
'콩닥콩닥 민기쌤'은 역대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시작부터 큰 환호를 이끌어낸 '콩닥콩닥 민기쌤'은 289점을 받았고, 이에 김민기와 윤효동은 눈물까지 보이며 기쁨을 표했다.
이어 '문과이과' 코너도 이그잭틀리” 유행어로 관객을 폭소케 했다. 적절한 순간에 치고 들어오는 김성기의 유행어는 큰 환호를 불러일으켰고, 그 결과 288점을 받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 번 탈락의 아픔을 겪었던 두뇌개그 '너의 이름은' 코너도 다시 무대를 선보였다. 어떻게 대본을 짜야할지 고민이 많았다”는 말처럼 코믹댄스와 함께 새롭게 무대를 꾸려온 '너의 이름은' 코너는 244점을 받았다.
'오빠가 너무해' 코너에서는 ‘불통 삼남매를 완벽 연기했지만, 219점으로 최하위를 기록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개그우먼 홍현희' 코너는 이제까지와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김진곤과 고은영이 데뷔한 홍현희가 나오는 TV를 지켜본다는 콘셉트였다. 홍현희는 레드드레스를 입고 ‘치명적인 척을 하며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코너는 227점을 받았다.
마지막 코너는 '안녕'이었다. 김정환은 특유의 덤덤한 표정과 연기로 안녕”을 연발하며 관객에 웃음을 안겼고, 260점을 받았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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