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애프터스쿨 유이가 8년만에 에프터스쿨을 탈퇴하며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31일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된 유이는 그동안 몸담고 있던 걸그룹 애프터스쿨에서 졸업함과 동시에 FA시장에 나오게 됐다.
유이는 지난 2009년 애프터스쿨에 정식 합류하며 데뷔했다. 당시 유이는 귀여운 외모와 꿀벅지, 건강미 넘치는 매력으로 금세 주목 받았다.
유이는 대표적인 연기돌로 꼽힌다. '선덕여왕' 어린 미실 역을 시작으로 '미남이시네요', '오작교 형제들', '버디버디', '전우치', '황금무지개', '호구의 사랑', '상류사회', '결혼계약', '불야성'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키웠다.
특히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에서 뇌종양을 앓는 강혜수역을 연기하며 섬세한 감정 연기로 호평 받았다. 또, '불야성'으로 '2016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연기상 (특별기획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유이는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에 참여해 민낯에도 예쁜 여전사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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