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정유라(개명 전 정유연·21)가 귀국한 날 어머니이자 국정농단 중심인물 최순실(61·최서원으로 개명)은 형벌을 받을 위기에 처했다.
제17회 아시안게임 마장마술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정유라는 31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강제송환됐다. 보안구역에서의 취재에 응하고 수사본부가 있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호송 중이다.
이에 앞서 최순실은 서울중앙지방법원 제30 형사합의부 12차 공판에 임했다. 딸이 조사를 받을 곳과 400m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검찰의 징역 7년 구형을 받았다.
공교롭게도 최순실의 이번 재판은 특검이 정유라 체포영장 대표혐의로 적시한 업무방해 혐의를 다뤘다. 교육부는 2016년 11월 24일 정유라를 고발하면서 이화여대에서 9과목 학점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화학당 특별감사위원회는 12월 2일 체육과학부 2학년 휴학 중이었던 해당 학생에 대한 퇴학 및 입학취소를 결의했다. 이후 이화여자대학교·청담고등학교 퇴학 처분으로 최종학력이 중졸(선화예술학교 졸업)로 바뀌었다.
정유라는 덴마크 검찰의 한국송환 명령에 불복하여 제기한 소송 과정에서 이화여자대학교 입학식 및 모든 강의에 불참했다”면서 중간·기말 고사도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입국 후에는 대학전공도 몰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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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아시안게임 마장마술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정유라는 31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강제송환됐다. 보안구역에서의 취재에 응하고 수사본부가 있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호송 중이다.
이에 앞서 최순실은 서울중앙지방법원 제30 형사합의부 12차 공판에 임했다. 딸이 조사를 받을 곳과 400m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검찰의 징역 7년 구형을 받았다.
공교롭게도 최순실의 이번 재판은 특검이 정유라 체포영장 대표혐의로 적시한 업무방해 혐의를 다뤘다. 교육부는 2016년 11월 24일 정유라를 고발하면서 이화여대에서 9과목 학점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화학당 특별감사위원회는 12월 2일 체육과학부 2학년 휴학 중이었던 해당 학생에 대한 퇴학 및 입학취소를 결의했다. 이후 이화여자대학교·청담고등학교 퇴학 처분으로 최종학력이 중졸(선화예술학교 졸업)로 바뀌었다.
정유라는 덴마크 검찰의 한국송환 명령에 불복하여 제기한 소송 과정에서 이화여자대학교 입학식 및 모든 강의에 불참했다”면서 중간·기말 고사도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입국 후에는 대학전공도 몰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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