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태년 "사상 최악의 청년실업·경제 양극화…일자리 창출, 민생과제"
입력 2017-05-31 09:14  | 수정 2017-06-07 09:38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31일 "사상 최악의 청년실업과 경제 양극화로 민생 경제가 매우 어렵다"며 "일자리 창출은 당면한 최고 민생과제"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저옇ㅂ의에서 "일자리 추경은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내수를 진작하고 민생을 회복하는 일석삼조 효과를 낼 것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추경안과 관련해 "10조원 내외로, 국채발행 없이도 추진할 수 있는 것으로 재원 측면에서도 여유가 있다"며 "일자리 창출에 추경을 활용하겠다고 반복적으로 강조한 만큼 경제적 효과가 매우 커진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김 의장은 이어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서 소득주도 성장으로 전환해야 하는데, 선결과제는 역시 일자리 창출"이라며 "일자리가 성장, 복지이자 고단한 대한민국의 활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자리 추경으로 지방에도 상당액의 교부금이 교부된다"며 "교부금 편성권은 지방자치단체장에 있지만, 지자체도 일자리 추경의 취지를 살려 지역 일자리 창출에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지역 일자리 창출에 쓰이도록 정부도 합리적 방안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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