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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법원 "레스토랑 비평 기사는 명예훼손 아니다"
입력 2008-03-12 00:35  | 수정 2008-03-12 00:35
영국 법원이 레스토랑의 음식과 서비스를 신랄하게 비평한 신문 기사는 명예훼손에 걸리지 않는다고 판결했습니다.
영국 북아일랜드 항소법원은 피자 레스토랑에 2만5천파운드의 배상금을 지불하라는 일심법원의 판결을 깨고 레스토랑에 대한 악평을 게재한 신문의 언론자유권을 옹호하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브라이언 커 수석 재판관은 일심 재판관의 잘못된 재판 진행으로 배심원단이 '레스토랑이 명예훼손을 당했다'는 평결을 내렸다며 재심을 명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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