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비스` 장동민 "유상무 대장암 장난인 줄 알았다…가슴 아파"
입력 2017-05-30 21: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절친 유상무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
3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47회는 '나는 나와 연애한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외로움에 밤 지새우는 연예계 대표 솔로 스타, 이재은, 장동민, 홍진호, 곽현아, 신보라가 출연했다.
이날 장동민은 대장암 수술 후 회복중인 절친 유상무에게 미안함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유상무가 대장암 판정을 받기 전날 무서워서 같이 병원에 가자고 했는데 해외 일정이 있어서 갔다와서 같이 가자고 했다"며 "그런데 해외에 있는동안 기사를 보고 너무 놀랐다. 장난인 줄 알았다"고 뒤늦게 투병 사실을 알았음을 밝혔다.
이어 "유상무가 항상 밝은 모습만 보이려고 한다. 힘들다 아프다는 말을 안하려고 한다. 그런 모습이 가슴이 아프다"며 "요즘 계속 살이 빠지고 있다. 일주일에 서너 번 이상 보는데 볼 때 마다 살이 빠지는 게 보이니까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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