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부영 이중근 회장, '우정체로 쓴 조선개국 385년' 출간
입력 2017-05-30 17:37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우정체로 쓴 조선개국 385년' 출판 기념회를 열었습니다.

행사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박관용 전 국회의장, 한승수 전 국무총리, 김황식 전 국무총리, 성낙인 서울대 총장 등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역사서 '우정체로 쓴 조선개국 385년'은 이 회장이 설립한 출판사 '우정문고'에서 펴냈습니다.

책은 '6·25전쟁 1,129일', '광복 1,775일', '미명 36년 12,768일', '여명 135년 48,701일'에 이은 이 회장의 다섯 번째 역사서입니다.


이 회장은 태조 이성계가 즉위한 날부터 영조가 승하한 날까지 385년, 14만140일간 조선 왕조의 개국과 중흥, 민간 사회의 생업, 일상과 풍습, 예술과 과학기술 등 역사적 사실을 기록하고 나열하는 형식으로 기술했습니다.

책 제목의 '우정체'는 이 회장의 호인 '우정'(宇庭)에서 따왔는데 세계사의 중심을 한국에 두고 사실 그대로를 일지 형태로 집필한 기술 방식을 의미한다고 부영그룹은 설명했습니다.

이중근 회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5편의 역사서를 출간하면서 '역사는 모방의 연속이며 세월은 관용을 추구한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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