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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의왕비` 이동건 "19년만의 첫 사극, 모든 것이 낯설었다"
입력 2017-05-30 17:1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배우 이동건이 첫 방송을 앞둔 ‘7일의 왕비 촬영소감을 전했다.
오는 31일 처음 방송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는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의 삶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7일의 왕비를 1회부터 강렬하게 이끌 배우는 이동건(이융 역)이다. 이동건이 연기하는 이융은 극중 조선 10대왕 연산군이다. 이동건은 탄탄한 연기력에 파격변신을 더해 자신만의 연산군을 만들고 있다.
이동건은 제작진을 통해 데뷔 19년 만에 사극에 도전하는 데에 모든 것이 낯설었다. 이정섭 감독님을 비롯한 스태프 분들의 배려로 금세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덕분에 이융 캐릭터에도 더 깊이 빠져들 수 있었다”고 밝혔다.

연산군에 대한 다양한 시각이 존재하지만 ‘희대의 폭군이라는 것이 대부분의 의견이다. 반면 ‘7일의 왕비 연산군은 가지지 못한 마음에 대한 애끓는 집착을 지닌 슬픈 왕으로 그려진다.
이동건은 모든 것이 그대로지만, 한편으로는 모든 것이 달라졌다. 작품에 임하는 자세, 책임감 등 모든 것이 몇 배는 더해진 듯한 기분이다”고 밝혔다.
in99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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