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기 양주·광주 광산 등 미분양관리지역 추가 지정돼
입력 2017-05-30 16:59 

경기 양주, 광주 광산구 등이 9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추가 지정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30일 9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수도권 9곳, 지방 20곳 등 총 29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경기 양주시와 광주 광산구는 미분양 증가·미분양해소 저조 지역으로, 강원 강릉시와 경남 사천시는 미분양 증가·우려 지역으로 추가됐다. 경북 경산시의 경우 미분양 우려 지역으로 추가 지정됐다.
4월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4만2052가구로 전국 미분양 주택 총 6만313호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8차 미분양관리지역 중 경기 광주시, 충북 보은군의 경우 미분양이 감소한데다 모니터링 기간이 경과돼 관리지역에서 제외됐다.
한편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분양보증 발급예정인 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하고자 하는 경우 분양보증 예비심사 대상으로 예비심사를 받지 않으면 추후에 분양보증(PF보증 포함)이 거절되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사업계획승인을 받은 사업장을 인수(매매, 경·공매 등)하는 경우에도 사업장이 미분양 관리지역이면 예비심사를 받은 후 사업부지를 매입해야 향후 분양보증(PF보증 포함)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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