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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사랑` 이경규, 주례사로 "김영철 주위 여자 많다. 송은이 조심해라"
입력 2017-05-30 14:14 
`최고의 사랑`에 합류한 송은이-김영철. 제공|JTBC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최고의 사랑 송은이-김영철의 가상결혼식에 '예능대부' 이경규가 주례로 나섰다.
30일(오늘)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 새로운 커플로 합류한 송은이와 김영철의 가상결혼식에 대선배 이경규가 주례를 맡았다.
당시 이경규는 행사를 위해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화상통화로 송은이-김영철의 결혼식 주례를 섰다.
전화를 들고 대충 주례로 나선 ‘무성의한 태도 뿐 아니라 심지어 시작부터 김영철에게 아내 김숙을 맞아”라며 송은이의 이름을 김숙으로 바꿔 부르는 ‘허술함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경규는 주례사를 통해 두 사람은 방송 출연을 목적으로 한 결혼이기 때문에 비즈니스 아닌 ‘이코노미 부부라고 생각한다”라며 파격적인 커플 작명을 해 김영철과 송은이를 놀라게 했다.
또한 송은이에게 김영철이 주위에 의외로 여자가 많다. 항상 조심해라”며 송은이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해 김영철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경규는 주례 마지막까지 본 주례는 양복을 원한다”라고 대가를 요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송은이와 김영철은 결혼식 이후 이어진 피로연에서 서로에 대한 진심을 털어놨다.
이날 송은이는 20년 가까이 친구로 지내는 동안 김영철을 남자로 느낀 적이 있냐는 윤정수와 김숙의 질문에 한 번도 없다면 거짓말”이라고 마음을 밝혔다.
이후 송은이는 ‘언제 남자로 느꼈냐는 질문에 평소와 달리 쑥스러워하며 사람들이 영철이 괜찮다고 할 때”라 답했다. 이에 윤정수는 그럼 많이는 못 느꼈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같은 질문을 받은 김영철은 나는 많이 있었다. 참 좋은 여자라서 실제로 결혼하면 어떨까 몇 번 생각한 적 있다”라고 고백했다.
‘이코노미 부부와 함께한 이경규의 특급 주례사는 30일 오후 9시 30분 ‘최고(高)의 사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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