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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이지혜-딘딘, 둘이 뽐내는 특급 예능감 좋지 아니한가(종합)
입력 2017-05-30 14:13 
사진="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이지혜와 딘딘이 남다른 입담으로 청취자들을 즐겁게 했다.

30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가수 이지혜와 래퍼 딘딘이 출연했다.

이지혜는 박명수의 뭐하고 지내냐는 질문에 계속 활동을 하고 꾸준하게 스케줄을 하고 있다. 스페셜 단독 mc하나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근데 전 새 프로그램을 들어가야 마음이 편한 것 같다. 누군가를 밀어내는 건 마음이 좀 그렇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박명수는 새 프로그램에 들어가는 것도 기존 프로그램을 없애고 들어가는 것 아니냐. 그게 그거다”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딘딘은 박명수의 신곡 잘 되었냐는 질문에 그건 당연히 잘 안되었다. 멜론 18위 안에 들었다”라고 답했다.

박명수도 색소폰 매직도 25위까지 올라갔어”라고 말하자 딘딘은 내가 아는 그 과일인가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 청취자는 돈을 어떻게 써야할지 고민이라는 내용의 사연을 보냈다.

딘딘은 저는 치킨을 사먹겠다”며 돈 3만원으로 치킨을 먹으며 방송을 보는 동안 온전히 내 시간이다. 그때 정말 행복하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대신 그 시간동안은 누구도 방해하면 안 된다. 자신은 치킨이 오면 문을 잠근다”라고 남다른 생각을 표했다.

박명수는 내가 욜로 박이다. 그 때 돈 있었으면 더 쓰려고 했다”라고 밝혔다. 딘딘은 박명수에게 돈을 전혀 못 쓰는 분 인줄 알았다”라고 돌직구를 날리자 자기 자신에겐 써야한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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