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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2’ 중간점검②] 고정픽 11위=데뷔조? 격동하는 순위 안심할 수 없다
입력 2017-05-30 10:38 
‘프로듀스101 시즌2’ 격동하는 순위
[MBN스타 김솔지 기자]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이하 ‘프듀2)가 예측할 수 없는 순위로 긴장감과 재미를 더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Mnet ‘프듀2에서는 35명의 연습생만이 살아남는 두 번째 순위 발표식이 진행됐다.

이날 1위는 김종현이 차지했으며, 그 뒤로 2위 라이관린, 3위 박지훈, 4위 이대휘, 5위 임영민, 6위 황민현, 7위 옹성우, 8위 강다니엘, 9위 김재환, 10위 주학년, 11위 강동호가 자리했다.

지난 첫 번째 순위 발표에서 1위를 차지했던 박지훈은 3위로 소폭 하락했으며 2위에 머물던 김사무엘은 11위 순위권을 벗어나 16위를 기록했다.


방송 초반 화제를 몰고 다녔던 장문복은 32위로 아슬아슬하게 생존했다. 게다가 분량까지 실종돼 계속해서 주춤하고 있다.

뛰어난 춤 실력과 당돌함으로 인기를 모았던 박우진은 14위를, 세븐틴 ‘만세에서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박우담은 28위로, 실력에 비해 다소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시즌1에 비해 시즌2는 연습생들의 순위가 크게 변동하며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시즌1에서 A등급 연습생들이 많은 분량과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면, 이번 시즌2에서는 계속해서 새로운 얼굴들이 비춰지며, 순위가 변화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김용국이 포지션 평가에서 정승환의 ‘너였다면 무대로 수준급 가창력을 선보이며 눈도장을 찍었다. 깔끔하고 안정된 목소리로 트레이너 보아에게 극찬을 받았고, 무대가 끝난 후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우진영 또한 포지션 평가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니가 알던 내가 아냐로 무대를 꾸민 그는 센스 있는 가사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그동안 존재감이 미미했던 우진영은 이번 평가를 통해 남다른 존재감을 보이며 인기를 모았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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