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홍준표 "바른정당, 금수저 물고 태어나 서민코스프레"
입력 2017-05-30 09:30  | 수정 2017-06-06 09:38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경남도지사는 바른정당을 향해 "금수저 물고 태어나 서민코스프레나 하는 금수저 2세"라고 밝혔다..
홍 전 지사는 지난 29일 자정께 페이스북을 통해 "바른정당, 금수저 물고 태어나 서민코스프레나 하는 금수저 2세 정치인들이 이끄는 사이비 보수 정치 세력은 이제 곧 사라질 것"이라며 비난했다.
그는 이어 "바른정당은 국민의당이 민주당에 합당될 처지에 놓여 있어 이젠 갈데도 없을 것"이라며 "한국당에서도 받아 줄 수가 없는 금수저 2세나 배신의 상징인 일부 정치인들은 결국 정치적 자멸의 길로 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박근혜 비대위에서 박근혜 키즈로 행세하면서 각광 받던 일부 젊은 정치인들이 박근혜를 배신하고 탄핵에 찬성하면서 돌아섰다"고 일침했다.
홍 전 지사는 아울러 "박근혜는 망했지만 앞으로 국민들이 그들의 의리 없음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준석 바른정당 노원병당협위원장 등을 겨냥해 비판했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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