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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써클’ 안우연 지목한 ‘블루 버드’ 정체…푸른 벌레VS공승연
입력 2017-05-30 00:1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베타 프로젝트와 ‘멋진 신세계를 잇는 ‘블루 버드의 정체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2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써클 (연출 민진기/극본 김진희, 유혜미, 류문상, 박은미) 3회에서는 ‘블루 버드의 정체가 밝혀졌다.
이날 김우진(여진구)는 한정연(공승연)에게 너 대체 정체가 뭐냐”고 물었다. 당황하던 한정연은 너도 날 외계인이라고 생각해?”라며, 너랑 너희 형 둘 다 미쳤다”고 진저리를 쳤다.
하지만 김우진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그는 한정연에게 미친놈 집은 왜 뒤졌냐”며 몰아붙였고, 이어 우리 형 실종됐다. 너 때문인 거 아니냐”며 의심을 드러냈다.

이에 한정연은 너희 형 진짜 실종됐다면 이번 자살사건 때문일 거다”라며 김우진을 집으로 이끌었다. 그는 지금까지 조사해온 정보를 내밀며 난 내 친구가 자살했다고 생각 안한다. 너희 형도 분명 이 사건 조사하다가 사라졌을 거다”라고 확신했다.
이후 김우진과 한정연은 함께 김범균이 남긴 자료를 조사하다 김난희의 이름을 발견했고, 김난희가 지난 자살자들과 동일한 증세를 보였다는 사실을 기억해낸 김우진은 급히 학교로 향했다. 하지만 한 발 늦어 김난희가 옥상에서 투신자살하는 것을 목격한 김우진과 한정연.
뿐만 아니라 김우진은 죽은 김난희의 몸에서 나온 푸른 벌레가 로봇이었음을 알아냈고, 이후 한정연의 방 화분에서 똑같은 푸른 벌레를 발견해 보는 이를 경악케 했다. 김범균이 말한 범인 ‘블루 버드가 한정연의 ID ‘bluebird를 가리키는 말이었던 것.

한편, part2 ‘멋진 신세계에서는 김준혁(김강우) 형사가 휴먼비 시스템이 기억을 조작했다는 정황을 발견했다.
김준혁은 스마트지구에서 가져온 정보를 일반지구에서 해킹하던 중 ‘블루 버드라는 해커에게 공격당했고, 이에 블루 버드가 휴먼비다. 휴먼비가 기억을 차단하고 있는 거다”라고 확신했다.
이 가운데 이호수(이기광) 역시 잃어버린 기억을 떠올리기 시작했다. 이호수는 과거의 연인에 대한 기억을 떠올린 직후, 그녀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고 혼란을 드러냈다.
이후 이호수는 김준혁에게 잊고 있던 끔찍한 기억들이 다시 돌아올까 봐 무서워 죽겠다”고 고백했고, 김준혁 역시 나도 내가 누군지 모른다. 나는 기억이 없다”고 고백해 보는 이를 경악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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