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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의 왕비’ 박민영 “여름 사극과 인연 깊다”
입력 2017-05-29 15:06 
7일의 왕비 박민영 사진=옥영화 기자
[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박민영이 ‘7일의 왕비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박민영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진행된 KBS2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연출 이정섭) 제작발표회에서 사극 작품을 몇 작품 했었는데 항상 저는 더위와 맞서 싸우는 여름 사극과 인연이 깊은 것 같다. 이번엔 그걸 피해보자 했었는데 그렇게 잘 안되더라. 이게 내 인연인가보다 하고 받아들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여태까지 받아본 시놉시스 중에 가장 두꺼운 시놉시스를 받았다. 너무나 디테일하고 체계적인 시놉시스를 주셔서 이해하는 데도 빨랐고 감정 따라가는데도 빨랐다. 이정섭 감독님과는 세 번째 작품이다. 그런 믿음도 함께 작용을 했다. 기분 좋은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하겠다”고 설명했다.

‘7일의 왕비는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31일 첫 방송.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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