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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이재은, "내 반평생이 엄마 계 때문에 망가졌다"
입력 2017-05-29 14:28 
`비디오스타` 이재은. 제공|MBC에브리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비디오스타'에서 배우 이재은이 힘들었던 지난 날을 언급했다.
30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나는 나와 연애한다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배우 이재은이 출연했다.
이번 녹화에서 이재은은 힘들었던 지난 시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재은은 "3년간 집 밖을 나오지 않고 하루 종일 무기력하게 있었다"고 운을 뗐다. 과거 1999년 영화 '노랑머리'에 출연해 파격적인 노출로 화제가 된 바 있는 이재은은 IMF 당시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생긴 빚을 갚기 위해 작품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아버지 사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무리한 계를 하다 어머니마저 빚이 늘어나 힘든 상황이 반복됐고, 이에 대해 이재은은 "내 반평생이 엄마 계 때문에 망가졌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날 이재은은 "너무 외로웠다"고 말하며 하지만 "더 이상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 지금 내 옆에 필요한 건 엄마인 것 같아서 엄마를 모시고 살며 다시 세상 밖으로 나왔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재은은 4살 때이던 1986년 KBS '토지'의 아역배우로 데뷔, 1999년 제20회 청룡영화제 신인여우상과 2000년 제37회 대종상영화제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는 등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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