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세종테크밸리 산업시설·복합용지 공급
입력 2017-05-29 11:09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4-2 생활권 도시첨단산업단지(세종테크밸리) 13필지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세종테크밸리는 산업지원 중앙부처와 국책연구기관이 집적돼 있는 행복도시 내에 위치한 데다 과학비지니지벨트 거점지역과도 5㎞ 거리에 있어 기업들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산업단지이다. 정보통신(IT)과 바이오산업 메카인 대덕과 오송의 중간 지점에 있어 향후 중부권 산학연 클러스터를 대표할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산업시설용지 8필지와 건축물 연면적의 10% 미만으로 근린생활시설이 허용되는 복합용지 5필지까지 총 13필지로 구성돼있다. 산업용지 중 리서치코어로 지정된 4-2필지는 지식산업센터 건립이 가능해 특히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4-2 필지와 함께 리서치코어로 지정된 4-1필지에서는 산학연 클러스터 지원센터가 지난 3월 착공해 공사중이다.
필지별 공급규모는 산업시설용지는 3211㎡~6597㎡, 복합용지 5265㎡~7929㎡ 수준이며 지식산업센터 건립이 가능한 산업 4-2필지는 2만6148㎡다. 공급가격은 산업시설용지가 3.3㎡당 165만~181만원으로 세종테크밸리 조성원가의 78~86% 수준이며 복합용지는 3.3㎡당 212만~254만원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내달중 국무조정실, 행복도시건설청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서울에서 투자유치설명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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