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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tv] `미우새` 김건모·유영석이 밝힌 `잘못된 만남`의 진실
입력 2017-05-29 07: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김건모와 유영석이 잘못된 만남 루머를 직접 해명했다. 22년간 전설처럼 내려오던 루머를 당사자들이 스스로 정리했다.
28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김건모는 서울예대 동문을 집으로 초대해 동문회를 열었다.
김건모는 퐁듀 기계를 이용해 소주분수를 만든 뒤 친구들이 좋아할 것을 생각하며 기뻐했다. 의문의 드럼통에 숨으며 친구들을 놀래켜주는 모습에 어머니들은 "바보 같다"며 황당해했다.
김건모의 집을 찾은 서울예대 동문은 유영석 홍록기 박상면 박미경 방은희였다. 이들은 김건모의 별명이 껌팔이우스였다며 서로 기억하고 있는 추억을 공유했다.

분위기가 고조된 뒤 동문들은 김건모에게 여자가 있었느냐 없었느냐로 얘기를 이어갔다. 박상면은 "김건모는 여자 친구가 단 한 명도 없었다. 여자한테 매일 까였다"고 말해 김건모 어머니를 당황케 했다.
이를 듣고 있던 유영석은 "하루 이틀은 있었다"고 말했고 김건모는 "그걸 유영석이 빼앗아 갔다"고 폭로해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들이 말하는 것은 바로 1995년 대히트를 했던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 속 이야기였다.
유영석은 "긴건모와 그녀가 두 번 째 만나던 날 나와 함께 만났다"며 "내가 김건모의 여자를 뺏어서 결혼한 줄 아는 데 절대 아니다"라고 항간에 떠돌던 소문을 일축했다.
한편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1부 12.3%, 2부 21.2%로 일요 예능 중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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