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 첫 수석비서관급 '미니 워크숍'…'이낙연 논란' 등 논의
입력 2017-05-29 06:41  | 수정 2017-05-29 07:08
【 앵커멘트 】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청와대 수석비서관급이 모여 '미니 워크숍'을 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집권 초기 100일 주요 과제 등을 토론했는데요.
특히, 뜨거운 감자인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등도 논의했다고 합니다.
어떤 내용인지, 송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첫 수석비서관급 미니워크숍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청와대 여민관에서 진행됐습니다.

약 2시간 동안 열린 미니워크숍은 매일 열리는 상황점검회의를 확대한 형태입니다.

임종석 비서실장 주재로 장하성 정책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애초 계획대로 집권 초기 100일의 주요 과제 등을 논의했고,

특히 경제, 사회, 외교 정책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 인터뷰 :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 "경제 정책은 일자리 정책 중에서 추경을 활용한 일자리의 질 개선 등 우선 시행 가능한 정책을 집중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사회 정책은 치매국가 책임제 등을, 외교 정책은 정상회담 일정 등이 우선시 됐습니다.

이뿐 아니라 악재로 떠오른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등도 논의했습니다.

전병헌 정무수석이 관련 내용에 대한 야당과의 물밑접촉 현황을 보고했고, 아직 낙관할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스탠딩 : 송주영 / 기자
- "청와대는 앞으로 구체적인 인사기준 마련과 함께 추가 인선도 진행하는 '투트랙'을 구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송주영입니다."

영상취재 : 김인성 기자·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 강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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