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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th 칸]홍상수·홍상수, 수상 실패…`더 스퀘어` 황금종려상
입력 2017-05-29 03:2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한국영화들이 제70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수상에 실패했다.
28일(현지시간) 진행된 영화제 폐막식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 수상의 영광은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의 '더 스퀘어'에게 돌아갔다.
경쟁 부문에 올랐던 봉준호 감독의 '옥자'와 '홍상수 감독의 '그 후'는 수상에 실패했다.
올해 칸영화제는 한국영화 5편(봉준호 감독의 '옥자' 포함)이 초청됐다. 봉준호 감독의 '옥자'와 홍상수 감독의 '그 후'가 경쟁 부문에 초청돼 현징에서 좋은 평가를 들었으나 다음 기회로 수상은 미루게 됐다.
남녀주연상은 '인 더 페이드'의 다이앤 크루거, '유 워 네버 리얼리 히어'의 호아킨 피닉스이 차지했다. 베를린영화제에 이어 2연속 여우주연상을 기대했던 김민희는 수상에 실패했다.
이하 수상자(작)
▲황금종려상='더 스퀘어'(루벤 외스틀룬드 감독)
▲심사위원대상='120 비츠 퍼 미닛'(로빈 캉필로 감독)
▲심사위원상='러브리스'(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 감독)
▲감독상=소피아 코폴라('매혹당한 사람들')
▲각본상='더 킬링 오브 어 세이크리드 디어'(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
▲남녀주연상=호아킨 피닉스('유 워 네버 리얼리 히어), 다이앤 크루거(인 더 페이드)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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