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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첫 우승 도전’ 박성현, 볼빅 2R 단독 선두 등극
입력 2017-05-27 11:11 
박성현이 L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 사진(美 앤아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박성현(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볼빅 챔피언십 2라운드를 마친 결과 단독 선두에 올라 데뷔 첫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박성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의 트래비스 포인트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서 버디 8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이민지(호주)와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등 공동 2위와는 2타 차 단독 선두다.
국내 무대를 점령하고 올해 LPGA 투어에 본격 진출한 박성현은 그동안 톱10에 통산 8번, 올 시즌 3번 입성했지만 아직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의 휴식으로 세계랭킹 1위 접전을 펼치고 있는 2위 유소연(27)과 3위 아리야 주타누간(태국)도 큰 관심사다. 첫 날 둘은 나란히 이븐파 72타 공동 84위로 부진했다.
2라운드서 유소연은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68위. 그러는 사이 주타누간은 6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 공동 16위로 뛰어올랐다.
한편, 전인지(23)와 김세영(24)은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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