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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시애틀에서 프리맨-헤스턴 영입
입력 2017-05-27 04:52 
프리먼은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선수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선수 두 명을 영입했다.
다저스는 27일(한국시간) 매리너스로부터 내야수 마이크 프리먼(29), 우완 크리스 헤스턴(29)을 웨이버 클레임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두 선수 모두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로스터에 편성됐다.
프리먼은 포수를 제외한 전 포지션을 소화한 경험이 있는 유틸리티 선수다. 심지어 투수까지 소화했다. 애리조나(2016)와 시애틀(2016-2017)에서 메이저리그 37경기에 출전, 타율 0.135(52타수 7안타) 출루율 0.224 장타율 0.212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트리플A 타코마에서 15경기에 출전, 타율 0.356 출루율 0.424 장타율 0.429 2루타 3개 1홈런 9타점을 기록했다.
헤스턴은 샌프란시스코(2014-2016) 시애틀(2017)에서 40경기(선발 33경기)에 등판, 193이닝을 던지며 13승 13패 평균자책점 4.57을 기록했다. 지난 2015년 6월 9일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서 9이닝 11탈삼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노 히터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그때의 폼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2016년 이후 메이저리그에서 6경기에 등판, 10이닝 17자책점을 기록중이다.
이번 시즌에는 트리플A 타코마에서 6경기에 선발 등판, 31 2/3이닝을 소화하며 2승 1패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이 두 명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오른 무릎 전방십자인대 치료 수술을 받은 외야수 앤드류 톨스와 왼쪽 고관절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던 좌완 선발 스캇 카즈미어를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옮겼다.
헤스턴은 2015년의 폼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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