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투데이SNS] 북한에 '미니스커트 로봇 부대'가 있다?
입력 2017-05-26 15:03 
사진=연합뉴스

영국의 한 언론 매체가 북한 여군을 '미니스커트 로봇'이라고 칭하면서 "과거 전체주의 국가에서나 볼 수 있던 열병식 풍경에 여군들이 등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김정은의 미니스커트 로봇 부대'라는 제목으로 평양에서 열린 정전협정 체결일 60주년 기념 열병식 모습을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 여군들은 모두 엄격한 훈련을 받은 모습으로 모두 단정한 단발머리에 미니스커트를 입을 채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행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정도 모습을 보이려면 최소한 수백 시간은 넘게 연습해야 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 여군은 1만 2천여 명 정도로 추정되며 주로 심리전 부대, 병원, 행정기관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탈북자의 말에 따르면 북측 연안의 포대에도 여군 연대와 대대가 배치돼 있다고 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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