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황금주머니' 이선호가 손승우에 이별을 고했다.
2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 (극본 이혜선/연출 김대진, 김희원) 118회에서는 윤준상(이선호)이 배민희(손승우)에게 이혼서류를 건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준상과 만난 배민희는 나는 포기 못한다. 아직 기회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 지분이랑 당신 지분 합치면 아버지도 못 내치실 거다”라고 집착했지만, 윤준상은 이를 씁쓸하게 보며 그만해. 그런 걸론 널 지킬 수 없다”고 답했다.
이어 윤준상은 너는 네 협박 때문에 내가 너랑 결혼했다고 생각할 테지만, 아니다. 네가 나랑 거울처럼 닮아서 결혼한 거다”고 배민희를 타일렀다. 그러면서 네가 나처럼 절박해보였고, 가질 수 없는 걸 가지려는 모습이 꼭 나 같았다”고 말해 배민희를 당혹케 했다.
이후 윤준상은 이혼서류와 위자료를 배민희에 건넸고, 내가 준비한 전부다. 이제 그만 끝내자”며 씁쓸한 미소와 함께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