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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하우스’ 지숙, 쌍둥이 형제 `남다른 아이템+팬티`에 멘탈붕괴
입력 2017-05-24 13: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닥터하우스의 정리마스터 지숙이 ‘볼 빨간 사춘기(?) 시절로 타임슬립한 듯한 모습이 공개됐다.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이상민의 집에 입성한 그녀가 ‘싱글남 하우스라는 사실에 쑥스러움과 부끄러움을 느끼다가, 결국 3단으로 멘탈이 붕괴되는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오는 25일 목요일 밤 8시 10분 방송되는 KBS Joy 채널 ‘닥터하우스(제작 KBS N / 프로듀서 백일두) 12회에서는 ‘개그콘서트의 ‘헬스보이와 ‘꺾기도 코너로 인기를 얻은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이상민이 열 두 번째 출연자로 등장해 충격적인 집 다이어트가 진행된다.
강제 집 다이어트 프로젝트 ‘닥터하우스는 24년차 프로살림꾼 박미선과 방송계 대표 미니멀리스트 서장훈, 재기발랄 방송인 지숙이 정리마스터 MC로 활약하고 있다. 최소한의 물건만을 두고 살아가는 미니멀 라이프와 비움의 미학을 전하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이상민의 집에 들어선 지숙. 박미선은 지숙을 향해 남자들 사는 집에 처음 들어와봤죠”라고 말을 건넸고, 지숙은 궁금해요. 이렇게 샅샅이 보는 거 처음이에요”라며 부끄러워했다.

하지만 그녀의 쑥쓰러움과 부끄러움은 이내 ‘멘탈붕괴로 이어졌다. 여기저기 널브러진 물건을 보던 중 TV앞에 떡 하니 놓여있는 쌍둥이 형제의 독특한 아이템인 ‘야관문주 전용 술잔이 정리마스터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는데, 독특한 모양새가 지숙을 당황스럽게 했던 것.
박미선은 그게 뭐에요?”라며 독특한 모양새의 잔을 들었고, 이를 발견한 지숙은 ‘어머~라며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한동안 말을 얼굴을 들지 못했다. 박미선은 지숙이 그렇게 안 봤는데 좋아하네~ 그럴 나이니? 괜찮아. 이건 공부야”라며 상황을 정리했다고.
특히 지숙은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이상민 형제의 이 독특한 아이템 뿐 아니라 빨래건조대에 줄줄이 널려있는 ‘팬티에 방 탈출을 하는가 하면, 1년 묵은 달걀을 마주하곤 당황스러움에 몸 둘 바를 몰라 결국 얼굴이 핑크 빛이 됐다는 후문. 하지만 이 난관(?)을 극복하고 파이팅을 외치며 그 누구보다 열심히 활약을 보여줄 예정이다.
과연 지숙을 당황시킨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이상민 형제의 아이템은 무엇이었을 지, 싱글남 하우스와 남자의 환상(?)을 모두 깨버린 쌍둥이 개그맨 형제의 집 곳곳을 누비며 활약을 펼칠 지숙의 모습은 오는 25일 방송되는 ‘닥터하우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닥터하우스를 제작하는 KBS N은 KBS Drama, KBS Joy, KBS N Sports, KBS W, KBS Kids, KBS N Life 6개 채널을 통해 ‘닥터하우스를 비롯해 ‘엄마의 소개팅, ‘차트를 달리는 남자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고 있다. 추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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